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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16일 일본 오사카 비즈니스파크 엔케이홀에서 진행하는 팬미팅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 2017년 소집해제 이후 팬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공식 이벤트이자 2014년 도쿄 팬미팅 이후 5년 만의 자리어서 기대가 높다.
최다니엘은 SNS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수단은 작품을 통하거나 팬미팅이 전부다. 2017년 9월 군 복무를 마치자마자 드라마 ‘저글러스’와 ‘오늘의 탐정’을 통해 연기활동을 재개했지만, 직접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의 마음까지 달래지 못했다. 팬미팅도 매년 진행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최다니엘은 더 이상 팬들과이 만남에 공백을 두지 않으려는 각오로 올해 초 팬미팅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월 촬영을 완료한 영화 ‘비스트’ 일정을 소화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팬미팅 기획 회의에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
최다니엘은 팬미팅을 주최하는 일본 업체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떨린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