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결승전, ‘골든볼’ 이강인 선제골 순간 시청률 34.4%

입력 2019-06-1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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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결승전이 한국시각으로 새벽에 열렸음에도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에 위치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경기 결승전에 진출한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시청자들은 밤잠을 설치며 TV앞에 모여 응원했다. 전반 4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골 성공 순간 지상파 3사 채널의 중계방송 시청률 (TNMS, 전국)은 무려 34.4%까지 상승했다.

이는 평소 축구 중계가 없는 이 시간대 전국 시청률 5.2% (KBS2 1.9%, MBC 1.7%, SBS 1.6%) 보다 무려 29.2% 포인트 높은 시청률이다.

이강인 골 순간 시청률을 채널별로 보면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아나운서가 중계한 MBC가 시청률 16.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장지현 해설위원, 배성재 아나운서가 중계한 SBS가 10.1%로 뒤를 이었다.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재후 아나운서가 중계한 KBS2는 8.1% 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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