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4DX 30만 관객 돌파…‘겨울왕국’ 넘을까

입력 2019-06-17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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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판타지 어드벤처 ‘알라딘’이 흥바람 흥행에 힘입어 4DX로만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모션 체어로 즐기는 ‘매직 카펫 라이딩’으로 극찬을 받으며 4DX 역대 박스오피스 TOP 3에 안착했다.

역대 대한민국 4DX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겨울왕국’(2014, 48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32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29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29만 명), ‘인터스텔라’(2014, 27만 명) 등 천만 영화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이런 쟁쟁한 기록들을 모두 뛰어 넘고 ‘알라딘’ 4DX가 30만 관객을 돌파하여 무려 ‘겨울왕국’(2014, 48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32만 명)의 기록을 잇는 4DX TOP 3의 흥행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알라딘’ 4DX는 IMAX 관객수의 무려 4배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할 만큼 환상적인 4DX와의 찰떡궁합으로 개봉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6월 11일 화요일 성황을 이룬 ‘알라딘’ 4DX 모션 체어 싱어롱, 일명 댄서롱 상영회를 시작으로 주말 4DX 5개 관에서 싱어롱이 상영되어 뜨거운 대한민국 관객들만의 흥을 제대로 증명해 보였다. 특히 주말 싱어롱은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연일 핫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어깨춤과 환호를 부르는 흥 넘치는 지니의 OST, ‘Friend Like Me’, ‘Prince Ali’는 물론,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알라딘과 자스민의 ‘A Whole New World’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카펫 라이딩’은 ‘알라딘’ 4DX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로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테마 파크에서나 기대할 수 있을 법한 ‘매직 카펫 라이딩’을 극장에서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으며, 4DX N차 관람 열풍이 계속될 예정이라 ‘알라딘’ 4DX의 기록에 귀추가 주목 된다. 또한, ‘알라딘’ 4DX의 흥행 열풍을 이어 올 7월 ‘라이온 킹’ 4DX도 개봉을 준비 중에 있어 4DX 신드롬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전 세계 64개국 649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 CGV 4DX관이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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