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지성 임신 근황 “임산부, 많이 힘들어”→오동통이

입력 2019-06-17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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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지성 임신 근황 “임산부, 많이 힘들어”→오동통이

배우 겸 가수 구지성이 임신 근황을 전했다.

구지성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동통이 오밤중 셀카 한장. 일밤 저녁 다들 뭐하시나요?"라며 "저는 폭풍같은 주말을 보냈어요. 임산부 많이 힘드네요"라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 #일요일 #폭풍주말 #휴 등을 달아 고충을 토로했다.
구지성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10년 간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 2014년 연인 사이로 발전해 5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구지성은 지난 5월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결혼과 함께 올해 엄마가 될 예정이다. 잘 견뎌준 아이에게 고맙다.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산모의 모습으로 배 속에 있는 콩콩이(태명)와 입장하겠다”며 기쁘게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음반을 발표하는 등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다음은 구지성 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지성입니다.
얼마 전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하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거라 생각하지 못하며 조용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가까운 지인에게만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날짜와 장소까지 기사에 실려서 조금 놀라기도 했구요. 그간 인스타활동도 없고 너무 조용해서 혹 무슨 일 있나 걱정하셨던 분들께도 감사하고 미리 알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기사와같이 6월에 평생 친구같은분과
결혼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올해.. 엄마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 18주 입니다.
임신초기 위험한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뎌내준 아이에게 고맙습니다.
입원도하고 움직이지도못하고 하는바람에

제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결혼식에
제일 뚱뚱한 모습으로 입장하겠지만,
누구보다 행복한마음으로
뚱뚱해도 아름다운 산모의모습으로
뱃속에 있는 콩콩이(태명)와 입장하겠습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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