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파트1 끝 ‘아스달 연대기’, 7%대 회복→파트2 흥망 열쇠

입력 2019-06-17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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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1 끝 ‘아스달 연대기’, 7%대 회복→파트2 흥망 열쇠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가 어렵게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파트1(부제: 예언의 아이들)를 마무리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6회분은 시청률 7.226%(전국기준,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자체 최저시청률 5.787%보다 1.43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6~7%대를 기록하던 기존 기조를 이어받은 성적이다.

다만, 아쉬움은 분명 남는다. 파트1을 마무리하는 회차인 6회분에서 큰 시청률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은 향후 ‘아스달 연대기’에 부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물론 지지부진하던 스토리 전개가 파트2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시청률 추이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한 시청자들이 다시 ‘아스달 연대기’로 돌아올지, 아니면 기존의 시청률 패턴만 유지한 채 파트2도 아쉽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이제 ‘아스달 연대기’ 흥망은 파트2에 달려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파트2 결과에 따라 파트3(부제: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도 그 영향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현재 파트3 편성은 미정이지만,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모든 촬영이 마무리됐기에 편집만 남은 상황. 따라서 파트2 전개 방식에 따라 파트3에 대한 관심도 달라진다.

과연 ‘아스달 연대기’는 제작비 540억 원을 쏟아부은 의미를 되찾고, ‘실험 실패작’이 아닌 ‘도전의 아름다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파트2가 시작되는 7회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6회분에서는 타곤(장동건)이 20년간 숨겨왔던 ‘이그트 아이’ 사야(송중기)의 정체가 공개됐다. 사야는 은섬(송중기)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은섬과 사야의 이야기는 7회분부터 전개되는 파트2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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