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PD “‘최불암♥’ 김민자, 현장에서 출연 성사”

입력 2019-06-18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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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PD “‘최불암♥’ 김민자, 현장에서 출연 성사”

‘동상이몽2’ 제작진이 최불암♥김민자 부부의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동욱 PD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출연으로 화제가 된 최불암♥김민자 부부에 대해 “최불암 선생님은 라이머 대표가 ‘한국인의 밥상’ 애청자기도 하고 만나 뵙고 싶어했던 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부 프로그램이다 보니 남편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싶은 안현모의 꿈이 컸다. 섭외가 쉽지는 않았는데 ‘집사부일체’의 인연도 있어서 출연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불암의 아내이자 배우 김민자의 동반 출연과 관련해서는 “제작진이 섭외한 부분이 아니었는데 현장에서 흔쾌히 응해주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영인 예능 부본부장은 “최불암♥김민자 두 분 모두 평소 안현모 씨를 워낙 좋아하신다더라. 라이머♥안현모가 어떤 청년들인지 궁금해 하셨다. 우리가 노력한 것도 있지만 횡재한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부 관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는 2017년 7월부터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비롯해 장신영♥강경준, 최수종♥하희라, 소이현♥인교진, 한고은♥신영수, 라이머♥안현모, 윤상현♥메이비, 신동미♥허규 등이 ‘동상이몽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24일 100회를 맞는 ‘동상이몽2’는 한 달 동안 ‘홈 커밍데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첫 부부로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1년만에 등장한다.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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