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배일호, 파란만장 인생사 “마약 검사 당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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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가수 배일호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8일 방송에는 가수 배일호가 등장했다. 이날 배일호는 '전국노래자랑' FD였던 과거와 마약 검사를 당한 사연 등을 전했다.

배일호는 “신인시절 가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열심히 하다 보면 관계자의 눈에 띄어 노래를 부를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었다”고 회상했다.

또 배일호는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갑자기 오더니, 내 머리카락을 뽑아갔다. 누군가가 ‘저 사람이 제 정신으로는 저럴 수 없는 건데 뭔가 있다’고 생각해 신고했나보더라. 검찰에서 마약 검사를 할 정도로 열정으로 일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