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X이시영 연결고리 #체육관 #재활병원 #유럽리그

입력 2019-06-21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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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X이시영 연결고리 #체육관 #재활병원 #유럽리그

‘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와 이시영이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김수로는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과의 인연을 언급하다 이시영에 대해서는 “같은 체육관과 재활병원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같이 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프로그램 자체도 신선했지만 제일 하고 싶은 이유는 축구 때문”이라며 “2002년 월드컵 때 축구를 다들 사랑하지 않았나. 나도 그 전까지는 잘 몰랐다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를 좋아하게 됐다. 박지성 선수가 유럽리그로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유럽리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2005년 AC밀란과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우연히 라이브로 보고 리버풀의 팬이 됐다. 오랜 시간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데뷔 후 복싱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잊고 있었는데 김수로 선배를 만나고 감독님을 만나면서 그 당시의 열정적으로 응원했던 나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설레더라”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축덕’이어도 유럽에서 직관하기는 힘들지 않나. 프로그램을 하면 직관을 운 좋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사심도 있었다. 오히려 더 감사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지켜보던 박문성은 “축구를 정말 좋아하더라”고 인정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한 김수로와 흙수저 구단 운영진을 맡아 짠내 나는 생활을 펼치게 된 이시영, 카이(엑소), 럭키, 박문성, 백호(뉴이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21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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