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청하 썸머 퀸 정조준…I.O.I 언제든 OK (종합)

입력 2019-06-2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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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청하 썸머 퀸 자리 정조준…I.O.I 언제든 OK (종합)

가수 청하가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돌아와 새로운 방식으로 썸머퀸 자리를 노린다.

2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는 청하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청하의 새 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의 주제는 변화와 성장으로 단어가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이날 청하는 새 앨범 발매에 대해 “어떻게 네 번째까지 왔나 싶다. 마치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든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의 주요 키워드로 성장을 꼽았다.

청하는 “이번 앨범에 ‘플러리싱’이라는 곡에 참여했다.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지만 프로듀서 분들과 대화하며 많이 배웠다. 좋은 기회였다”며 앨범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알렸다.


또한 청하는 뮤직비디오 작업과 의상에도 큰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우리 팀의 호흡이 잘 맞춰지고 서로 눈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된 기분이다. 앞으로도 팀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청하는 매번 여름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여름하면 떠올려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썸머퀸의 자리에도 욕심이 든다”면서도 “다만 청하의 여름 노래가 다 비슷하게 느끼시지 않길 원했다. 내 뒤에 물음표가 떠오르는 가수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청하는 이날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사실 아이오아이는 너무나 내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자 친구들이다. 아직까지 (재결합에 대해) 들은 것은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 만약 기회가 되어 인사드리게 되는 날이 오면 예쁘게 봐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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