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한혜진 “연애가 커뮤니티 도구였네” 대폭발
참견러들을 제대로 폭발시킨 ‘고구마 연애담’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45회에서는 스튜디오를 분노로 가득 차게 한 최악의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매주 현실적인 이야기로 많은 이의 공감을 샀던 한혜진은 “맛을 봐버렸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김숙도 “이 느낌 알지”라며 함께 허탈함을 느꼈을 정도라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스튜디오에는 4년간 알콩달콩 연애를 했고 성격 등 모든 면에서 잘 맞는 남자친구와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난 사연 속 주인공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남자친구는 기념일마다 감동적인 이벤트까지 챙겨 오랜 만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자 참견러들의 짜증 지수도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진실은 이들의 연애의 모든 것이 세세하게 적혀있는 연애일지 였던 것. 이에 한혜진은 “커뮤니티에 올리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거지. 더 이상 여자친구도 뭣도 아닌 거예요”라며 촌철살인 참견을 한다.
이에 사연 속 주인공의 남자친구가 4년간의 연애 일대기를 기록한 진심은 무엇인지 주목된다. 방송은 25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