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고의 남편” 별, 남편 하하 향한 비난 진화

가수 별이 남편 하하에 대한 일각의 비난에 대해 해명했다.

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하하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분을 두고 하하의 평소 태도를 지적한 여론에 대한 해명글이었다.

별은 “ 나는 남편 흉을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남편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라며 “투닥거릴때도 있고 알미울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지만 볼수있는 부부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은 “우리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입니다. 장난끼많고 철없어보여도 (그런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제가 같이 살아보니 그렇더라”며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고요.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답니다. 그러니 염려마세요”라고 남편을 두둔했다.

그는 또한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이였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다는 생각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 할게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일각의 여론 진화에 나섰다.

한편 별과 하하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김종국, 김종민과 만났다. 당시 별은 하하의 과음에 대해 걱정하는 반응과 더불어 만삭인 아내를 두고 술을 마신 적도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불량 남편의 멍에를 지게 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