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검법남녀2’ 월화극 최강자 등극 ‘60분 순삭’

입력 2019-06-26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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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 노수산나(한수연 역)의 딸 한서현이 키즈카페에서 유괴되는 상황이 벌어지며 새로운 사건이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049 시청률 역시 3.5%를 기록해 1위를 지키며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을 보였다. 게다가 분당 시청률 10.5%로 두 자릿수를 넘어서며 어김없는 흥행파워를 입증했다.

한국형 수사물의 새 시대를 연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역)과 1학년 검사 정유미(은솔 역) 그리고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 역)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리며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도철 감독만의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시즌제를 끌어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매회 뜨거운 화제성 속에 끊임없는 시청률 상승을 보여 승승장구 흥행 길을 달리고 있다.

어제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노수산나(한수연 역)의 딸 한서현이 키즈카페에서 유괴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순찰대와 기동대가 동원됐다. 유괴장소 인근을 철저히 수색하며 위치추적 시스템을 연결해 실시간 추적에 들어갔지만 자녀를 잃은 노수산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노수산나는 자신에게 원한 살만한 일들을 회상하며 얼마 전 딸 서현이를 차로 친 유치원 셔틀버스 기사가 해고된 일과 딸 서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학대 한 사건이 노수산나로 인해 밝혀지게 되면서 해고된 유치원 선생님이 파혼까지 당했다는 일을 생각해냈다.

유괴범으로부터 아이의 몸값을 요구 받은 노수산나는 돈을 준비해 몸값 전달을 시도하였으나 검거도중 유괴범이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고 지문조회가 되지 않는 유괴범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됐다.

이때 정재영은 주변의 만류에도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부검을 해야 한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빚으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등 다음 이야기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15,16회 끝을 맺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재밌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60분이 60초처럼 지나갔다”, “인생 드라마를 만난 것 같다!”, “시청률이 잘 나올 수밖에 없겠다”, “백범 연기 소름이다”, “월화극 최강자답게 미친 전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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