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측 “매니저 강현석 거취 미정, 채무 피해자 사과가 먼저” [공식입장]

입력 2019-06-26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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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측 “매니저 강현석 거취 미정, 채무 피해자 사과가 먼저” [공식입장]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과거 채무 불이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과거 채무 불이행을 폭로하는 게시물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당시 불이행으로 인해 소송까지 진행했으며 강현석의 태도에 문제가 많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강현석의 성희롱 의혹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에 “채무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피해자와 직접 만나 사과할 것을 약속하면서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매니저 강현석이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면서 “그의 거취는 현재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먼저다. 거취와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서는 “강현석과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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