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이 돌발성난청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그룹 플라워 고유진은 돌발성난청으로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유진은 “뮤지컬 공연하고 있을 때 땅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지럽고 빈혈 같은 증상이 있었다. 돌발성난청의 증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료하기엔 골든타임이 지났더라. 병명을 듣고 병원 로비에 30분은 그냥 앉아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고유진 담당 의사는 이날 그의 상태에 대해 “돌발성난청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아있다. 청력이 40% 이상 손실된 상태고 되돌릴 수 없다”고 진단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