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신영옥, 파바로티와의 추억 회상… “청중 보고 노래해라”

입력 2019-06-26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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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신영옥이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계를 대표하는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려 관심을 모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세계 3대 소프라노 신영옥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영옥은 “집 근처에 메트로폴리탄 극장이 있어서 저기 가서 해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영옥은 “나이가 있어 마지막 도전이었다”고 오디션 합격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신영옥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했던 일을 회상했다.

데뷔 후 2년 만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상대역을 맡은 신영옥. 신영옥은 “리허설 하는데 가슴이 떨렸다. 꿈에서만 보던 사람이었으니까”라고 떠올렸다.

이어 “잘하려고 돌아서서 했는데, 파바로티가 청중을 보고 노래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성악가 다운 조언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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