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신청…향후 행보 어찌 되나

입력 2019-06-27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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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신청…향후 행보 어찌 되나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 조정 신청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측에 따르면 송중기는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직접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혼 사유는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가 밝혔다. 이들은 “사유는 성격 차이”라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가 이제는 남남이 된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동에 더욱 집중할 두 사람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

먼저 송중기는 현재 매주 주말 방송되고 있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관계자는 “첫 방송 전에 촬영을 이미 마쳤다. 방송은 계획대로 진행된다”며 “촬영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배우들이 모이는 공식적인 행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현재 파트2가 방송되고 있으며 파트3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편성 미정.

송중기의 차기작은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재회하는 영화 ‘승리호’(가제)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 송중기와 더불어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올해 초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송혜교. KBS2 새 드라마 ‘하이에나’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미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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