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이외 모든 스포츠베팅은 불법

입력 2019-06-27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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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불법스포츠도박 및 유사발매 행위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 이외에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유일하다. 이 외에 유사 사이트나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을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의 경우 판매 수익금의 대다수가 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돼 이는 체육 인프라 확대는 물론 프로스포츠와 유소년, 장애인, 생활체육 등 대한민국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다.

스포츠토토는 과몰입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판매금액을 제한하고, 건강한 판매환경과 레저문화 조성은 물론 다양한 건전화 활동과 캠페인, 그리고 자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스포츠도박 등 유사발매 사이트의 경우 높은 사행성으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갉아먹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납세의 의무 또한 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불법 지하자금 조성의 창구로도 이용되는 등 수 많은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불법스포츠도박은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되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범죄 행위임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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