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피스토’ 노태현x나영 “뮤지컬 데뷔, 선배들 도움 많이 받아”

입력 2019-06-27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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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샷 노태현과 구구단 나영이 뮤지컬을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피스토’ (연출 노우성) 프레스콜에는 남우현, 켄, 노태현,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 선우, 린지, 나영, 최성원, 정상윤 등이 참석해 시연을 보였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2018 DIMF 공식초청 개막작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를 한국에서 라이선스로 초연하는 공연.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제작진들이 대중들의 정서에 맞게 2차 각색해 탄생시켰다.

‘메피스토’는 신을 향해 끊임 없이 도전하는 메피스토가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병들고 공허한 마음이 드는 파우스트를 걸고 신과 내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파우스트와 메피스토가 서로 몸이 바뀌게 되는 내용인지라 메피스토와 파우스트 역을 맡은 배우들은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노우성 연출과 김성수 음악 감독이 손을 잡아 탄생한 ‘메피스토’는 남우현(인피니트), 켄(빅스), 노태현(JBJ, 핫샷)이 타이틀롤이며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이 파우스트 교수로 연기를 펼친다. 권민제, 린지, 나영(구구단)은 마르게타 역을 맡았다.

노태현과 나영은 ‘메피스토’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나영은 “뮤지컬을 많이 알지 못하지만 관심이 있었다. 아무래도 제 데뷔작이고 많이 접해보지 못한 무대라 낯설었다. 어려운 부분은 선배들이 많이 도와줬다. 힘든 만큼 배워가는 게 있어서 의미 있는 뮤지컬이다”라고 말했다.

노태현은 “뮤지컬 입봉하는 것이라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는 켄 형이 출연하시는 뮤지컬을 많이 찾아봤다. 그 모습을 보면서 메피스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부분에서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많이 주셨고 덕분에 잘 할 수 있엇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7월 28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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