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감자 양껏 담으세요”…현대百·이마트, 소비촉진 행사

입력 2019-06-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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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와 감자의 소비촉진 행사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7월 4일까지 경인 지역 7개 점포에서 ‘양파·감자 무한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 무안 양파는 가로 25cm, 세로 36cm 비닐봉지에, 충남 서산 감자는 정해진 규격의 박스에 담아 각각 5900원과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양파는 최대 13개, 감자는 최대 18개까지 담을 수 있어 식품관의 평균 판매가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다. 롯데마트 역시 7월 3일까지 양파 망에 가능한 만큼 양파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한 망 가득 양파’ 행사를 실시한다. 한 망에는 약 3kg의 양파가 들어가며 가격은 3200원이다.

이마트는 7월 3일까지 지름 9cm 이상의 대과 양파 2.5kg 한 망을 2480원에 판매한다. 양파 풍작으로 대과가 지름 6.5∼9cm 크기의 중과보다 싼값에 팔릴 정도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 매장에 양파의 효능과 요리법을 안내하는 전단도 비치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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