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935만명 돌파, ‘설국열차’ 넘었다 [공식]

입력 2019-06-2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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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935만명 돌파, ‘설국열차’ 넘었다 [공식]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6월 28일(금) 오전 9시 누적 관객수 935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국열차' 스코어를 넘어섰다.

'기생충'은 전원백수 기택 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영화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6월 28일(금) 오전 9시 최종 관객수 936만1662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8일 만에 500만, 10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7일 만에 800만,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935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국열차'(9,349,991명)의 관객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중 '괴물'(13,019,740명)에 이은 흥행 성적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국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CGV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기생충'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흥행 순항 중에 있다.

'기생충'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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