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5년 만의 재개봉 확정

입력 2019-06-2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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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상상력으로 다양성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5년 만에 재개봉을 확정 지어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억 탐구’라는 독특한 소재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가슴 뭉클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5년 만의 재개봉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돼 화제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이 우연히 이웃인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면서 겪게 되는 한 편의 동화 같은 기억탐구드라마.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벨빌의 세 쌍둥이’, ‘일루셔니스트’ 등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실뱅 쇼메 감독의 첫 실사 영화로, 애니메이션 감독다운 발랄한 연출과 다채로운 색감의 영상미,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원제는 영화에 나오는 노래 제목이자 ‘폴’의 아버지 이름인 ‘아틸라 마르셀(Attila Marcel)’이지만, 국내에선 영화의 동화적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라는 제목이 붙으면서 더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잃어버린 행복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기억탐구드라마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7월 24일, 5년 만의 재개봉으로 극장가를 환상과 행복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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