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최성원 “박태환, 테리우스 같았다…예쁜 눈에 감탄”

입력 2019-06-28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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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최성원 “박태환, 테리우스 같았다…예쁜 눈에 감탄”

배우 최성원과 가수 안형섭이 박태환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먼저 최성원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 프로그램 ‘그랑블루’ 제작발표회에서 “국민적인 영웅이자 수영 세계1등을 본다는 것에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우락부락하고 강인한 남성상을 생각했는데 마치 테리우스 같았다. 감탄하면서 봤다. 오늘은 그만큼의 임팩트가 없는데 첫날에 보는데 눈이 너무 예뻤다. 남자의 눈을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안형섭은 “박태환 형님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때 나는 초등학생이었다. 하늘과 같은 사람이었다”며 “이번에 만나기 전에 많이 설렜다. 딱 등장하는데 어깨도 넓고 후광이 나더라. 신성하고 웅장한 느낌의 배경음악이 깔려야 할 것 같았다. 되게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어떻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지금은 그냥 형”이라고 대답했다.

‘그랑블루’는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필리핀 카모테스 바다로 떠나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중생태를 지키는 수중 버라이어티. ‘마린보이’ 박태환을 필두로 이종혁 한석준 오스틴강 최성원 안형섭 등이 함께했다. 오늘(28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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