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강다니엘까지…워너원 멤버 전원 새 무대 데뷔

입력 2019-06-29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배진영(왼쪽)-강다니엘. 스포츠동아DB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11명의 멤버 전원이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됐다.

멤버들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데뷔 무대를 남겨두고 있던 배진영까지 7월24일 5인조 그룹 CIX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여온 강다니엘도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에 나선다. 2월 윤지성을 시작으로 차례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개인 팬덤도 어느 정도 확보한 만큼 기대 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 달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배진영은 소속사 연습생들과 호흡을 맞춰 팬들 앞에 나선다. 그룹으로 데뷔하기 앞서 ‘맛보기’ 형식으로 솔로곡을 발표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은 만큼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룹 이름인 CIX는 ‘컴플리트 인 엑스(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미지수의 완성’이란 뜻이다. 아직 ‘미지수’인 다섯 멤버가 함께 모여 비로소 작품을 완성한다는 의미다.

엑소, 방탄소년단, NCT 등을 프로듀싱한 미국 프로듀서 마즈뮤직을 비롯해 해외 유명 작곡가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핑크 슬립, 안소니 루소 등의 지원을 받아 활동에 나선다. 2016년 미국 국제댄스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의 대표 안무가 영제이와 절크 패밀리를 비롯해 댄스팀 와와, 워너원의 춤을 도맡았던 최영준도 힘을 보탰다.

강다니엘도 솔로 활동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스태프를 영입하는 등 회사의 전반적인 사항을 일일이 챙기고 있다. 데뷔곡도 최근 녹음을 마쳤다. 정식 데뷔일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음반 유통사 등과 조율해 7월 중순경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해외 팬미팅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나가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