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도레미마켓’ 똥고집 주이·팔랑귀 낸시, ‘받쓰’ 실력은?

입력 2019-06-29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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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도레미마켓’ 똥고집 주이·팔랑귀 낸시, ‘받쓰’ 실력은?

29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모모랜드의 주이와 낸시가 출연해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주이와 낸시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붐은 “여러분 큰일 났다. 오늘 ‘똥고집’과 ‘팔랑귀’가 동시에 나온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이는 “제가 똥고집이다. 그냥 막 우긴다”고 말했고, 낸시는 “청력이 안 좋아서 사람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 거기에 심한 팔랑귀”라고 덧붙인다.

이어 주이와 낸시는 멤버들에 대한 훈훈한 미담을 전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한다. 주이는 “신동엽이 신조어도 많이 알고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를 흐뭇하게 듣던 신동엽은 “그래서 동년배들과는 못 어울린다”고 고백, 멤버들로부터 “동년배라는 단어 자체가 옛날 사람”이라는 놀림을 받는다. 낸시는 “박나래가 제 롤모델이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을 다 좋아한다”고 밝혔으나 “따라하고 싶지는 않다”고 반전 속마음을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이날은 멤버들의 구토를 유발한 고난도의 노래가 출제돼 이목을 모았다.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이 오고간 가운데 논쟁을 벌이던 김동현과 피오가 ‘어우동’ 분장쇼 내기를 걸어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똥고집’ 주이는 물론, ‘팔랑귀’라던 낸시 조차 주장을 굽히지 않아 혼란이 가중된다. 이에 문세윤은 주이와 낸시를 향해 “우리를 못 먹게 하려고 온 것 같다”면서 자포자기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배꼽 잡게 한다.

그런 가운데 간식 게임은 초성 퀴즈 치킨 편으로, 치킨 이름을 맞힌 멤버들에게는 간식으로 준비한 만두와 더불어 상금이 지급돼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그간의 초성 게임에서는 출제된 문제의 음식을 주었으나 이날은 치킨값을 현금으로 준 것. “현금이 걸리니 마음이 달라진다”는 멤버들의 눈치 싸움 속 신동엽은 주이와 낸시를 주워먹기 사냥감으로 호시탐탐 노려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욱이 자신의 최애 간식이 만두라던 신동엽은 우여곡절 끝에 쟁취한 만두를 들고 “따뜻하게 먹어야 한다”며 조리실로 뛰쳐나가 웃음을 안긴다. 이 밖에도 문세윤과 김동현의 예상치 못한 희비 쌍곡선이 흥미진진함을 돋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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