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공소원 소록도 봉사활동 “더 많은 곳에서 재능기부 할 것”

입력 2019-06-29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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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공소원 소록도 봉사활동 “더 많은 곳에서 재능기부 할 것”

가수 공소원이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공소원은 최근 소록도에 방문해 희망 콘서트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소원은 명상전문가로 활동 중인 채환의 유튜브 채널 ‘채환TV’ 출연을 계기로 NGO단체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연을 맺어 함께 소록도에서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봉사자 30여 명과 함께한 콘서트는 1997년부터 희망세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올해는 공소원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특히 공소원은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특별 공연뿐 아니라 일정의 금액을 소록도국립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현재 거주 중인 충남 홍성의 특산물까지 건네는 등 소록도에서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에 대해 공소원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한평생 병을 치유하며 살아왔다는 것이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곳에서 저의 재능이 조금이나마 치유와 힐링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소록도 봉사활동은 2016년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국립소록도병원 환자들과 소록도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공소원은 최근 생애 첫 트로트 앨범 ‘감사합니다 땡큐’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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