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욱, ‘유스케’ 생애 첫 데뷔 무대 어땠나? 성공적

입력 2019-06-29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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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유스케’ 생애 첫 데뷔 무대 어땠나? 성공적

가수 황인욱이 생애 첫 데뷔 무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황인욱은 2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해 혼술 시리즈 ‘취하고 싶다’와 ‘포장마차’를 방송 최초 공개했다.

이날 황인욱은 노래방 역주행을 이뤄낸 데뷔곡 ‘취하고 싶다’와 신곡 ‘포장마차’의 감성 넘치는 라이브 무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특히 ‘유스케’를 통해 생애 첫 데뷔 무대를 가진 황인욱은 “이제서야 가수가 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한 뒤, “이제 ‘술’하면 황인욱이 생각났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황인욱은 ‘취하고 싶다’, ‘포장마차’의 뒤를 잇는 혼술 시리즈 3탄에 대해 “유희열 선배님 노래와 비슷해서 죄송하지만 ‘취했나봐’를 생각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황인욱은 생애 첫 데뷔 무대임에도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센스 넘치는 입담을 앞세워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단번에 화제로 떠올랐다.

그런 가운데 황인욱은 과거 인터넷 방송 BJ로 활약, 보컬 트레이닝 콘텐츠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7년 7월 데뷔곡 ‘취하고 싶다’을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 ‘취하고 싶다’로 가온 노래방 차트 11개월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노래방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황인욱은 ‘취하고 싶다’를 잇는 혼술송 ‘포장마차’를 발매,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음원 복병’으로 떠올랐다.

이렇듯 황인욱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으로 노래방 그리고 ‘유스케’를 통해 음악방송에도 진출하며, 오랜 시간 끝에 가수로서의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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