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급식왕’ 한 팀만 생존…백종원 “워낙 막강한 팀들” 인정

입력 2019-06-29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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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하는 tvN ‘고교급식왕’에서는 실력파 고등셰프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메뉴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백종원의 노하우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주 방송에서는 8강전 두 번째 대결을 담아내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송걸즈 팀과 급슐랭3스타 팀이 8강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한국전통문화고에서 온 매송걸즈,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온 급슐랭3스타 모두 백종원이 “워낙 막강한 팀들”이라고 할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팀들. 매송걸즈는 전주의 손맛으로 백종원으로부터 “엄마 손맛”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고 급슐랭3스타는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쩜 이렇게 차분하게 잘 해”라는 문세윤, “아이디어가 진짜 대박”이라는 이나은의 진심 어린 감탄도 기대를 높인다. 막강한 실력의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이 4강전 진출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조리실 내 이상 기후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료를 주고받는 매송걸즈와 급슐랭3스타 고등셰프들 사이에서 때아닌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치열한 요리 대결이 풋풋한 청춘 영화가 된 사연은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등셰프들의 급식 메뉴 대항전 tvN ‘고교급식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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