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윤매니저 통편집…‘전참시’ 강현석 없는 이승윤, 최고의 1분

입력 2019-06-3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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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승윤매니저 통편집…‘전참시’ 강현석 없는 이승윤, 최고의 1분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으로 퇴사한 가운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통편집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58회에서는 처음으로 단체 MT를 떠나는 참견인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이승윤과 매니저, 스태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이날 버스를 타고 MT 장소로 가는 모습을 담은 단체샷을 제외하고는 통편집됐다. 모순적이게도, 이승윤은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분당 최고 시청률 주인공이 됐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8%를 기록한 장면은 이승윤이 캐나다에서의 일정 마지막 날 ‘고구마 토크 파트너’ 오 부장과 아쉬운 이별을 나눈 모습이었다.


이승윤은 이날 방송에서 에지 워크 체험에 도전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눈앞에 비행기가 지나다닐 정도로 높은 전망대에 올랐다. 그는 인솔자의 말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에지 워크의 묘미를 즐겼다. 이승윤은 에지 워크에 대해 “캐나다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에지 워크였다. 꼭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길, 오 부장이 직접 공항까지 배웅해줬다. 전날 친구 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참견 영상이 끝나고 이승윤은 “제가 최근 들어서 이렇게 슬픈 이별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말을 길게 해도 이 친구는 다 들어 준다. 저 역시 이 친구가 이야기를 다 해도 재미있었다. 언제 이런 친구를 만나겠냐”며 마음을 고백했고 이어 “캐나다에 두고 온 또 다른 나”라고 밝혀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2014년 12월, 2015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는 소송까지 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는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강현석은 채무 불이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여러 의혹은 계속됐고, 결국 강현석은 ‘전참시’에서 하차하게 됐다. 또 이승윤 매니저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된 회사에서 퇴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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