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시청자 울린 혁명 의지…강렬 카리스마

입력 2019-06-3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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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시청자 울린 혁명 의지…강렬 카리스마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조정석이 최무성(전봉준)과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뜨겁게 울렸다.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중 역사극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어제(2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 39~40화에서는 일본군에 대항하기 위한 전투를 앞두고 최무성과 함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석은 최무성이 "전쟁은 증오가 만들지만 혁명은 사랑이 만든다. 임금이 비로소 그 길을 열어주었으니 이젠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굳은 의지를 다지며 결연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며 묵직한 전율을 전달했다.

또 한예리(송자인)가 윤시윤(백이현)에 의해 군량미와 회전포 총알을 일본군에게 가져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은 조정석의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백이강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조정석의 마음을 울리는 묵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은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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