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병원 저경쉼터 부지에 지상 8층 건물로 들어섰으며 연면적은 5328.28㎡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진료를 포함한 공공의료를, 5층부터는 글로벌 치의학 인재양성 및 융복합치의료 연구를 수행한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환자 진료 기능뿐만 아니라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지원하고 국가 구강보건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는 등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한 해외치의학자 연수센터를 통해 치과병원의 미래발전을 위한 글로벌 치의료 인재를 육성하고, 융복합 R&D센터에서는 치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등 관련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융복합치의료기술 연구를 활성화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융복합치의료동의 역할은 국내·외 치과의사 교류와 4차산업인 빅데이터 연구의 플랫폼이 될 것이며,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됨으로써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의 컨트롤 타워이자 한국 공공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