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원작 봐도 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

입력 2019-07-01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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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원작 봐도 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

배우 지진희가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 홀에서는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유종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지진희는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없으면 안되는 일이다. 원작도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후 지진희는 “그러면서 우리가 만든다면 누가 어울릴까 생각을 했다.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원작과 차별성 없이 따라가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헌법이 다르니 상황도 다르고 적국도 오묘하게 더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걸 작가님이 재미있게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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