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충격 후일담…한혜진 “이런 사람 또 있어요?”

입력 2019-07-0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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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2’ 충격 후일담…한혜진 “이런 사람 또 있어요?”

지난 41회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비극적인 사연의 결말이 공개된다.

2일 방송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46회에서는 41회에서 참견러들은 물론 수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던 역대급 사연의 후일담이 스튜디오를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는 알면 알수록 모든 것이 천생연분인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한 여자의 기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같은 작가의 책을 찾고 있던 이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사는 곳과 취향, 감성은 물론 입맛 까지 모두 그가 사연녀의 환심을 사기 위한 거짓말 이었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그의 7번의 거짓말에 충격을 받은 사연녀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됐다는 것.

심지어 “모두 너를 위한 것”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황당한 남자친구의 논리에 참견러들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섬뜩하게 만들었다. 특히 연인들 사이에 흔히 오가는 선의의 거짓말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참견러들의 참견 열기 또한 폭발적이었다.

그런 가운데 2일 방송에서는 본인이 사연 속 남자친구인 것 같다는 시청자의 후일담이 안방극장을 한 차례 더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41회 방송 직후 사연 속 남자친구가 자신과 비슷하다며 사연을 보낸 시청자 음성메시지에 한혜진은, “이런 사람이 또 있어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들의 연애 결말을 알게 된 참견러들은 메시지 내용에 일동 탄식했고, 서장훈은 사연 속 주인공에게 아낌없는 위로의 말을 보냈다고 해 2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방소은 2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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