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승호. 스포츠동아DB
이승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활약하며 키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2일 두산전에서는 봉와직염이 다 낫지 않았음에도 6이닝 3실점 호투로 투혼을 발휘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이미 선발투수 중 한 명인 안우진이 엔트리에서 말소돼 대체 선발 신재영을 선택한 바 있다. 이승호의 공백으로 또 한 명의 선발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