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 및 가족, 의료진, 스탭 등 300여 명 참가 예정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뇌성마비·발달지연 장애아동들이 의료진과 함께 안전하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13일 소아재활 캠프 ‘야호 여름이다 시즌9’를 개최한다.
소아재활 캠프는 재활치료를 받는 환아들이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환아와 보호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 파라다이스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환아 및 가족, 의료진 및 스탭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실, 소아재활낮병동, 예술치유센터,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해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음악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일상생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의 과정이다. 장애아동과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정 소아재활센터장은 “물놀이 체험 등의 사회적응 활동은 장애 아동과 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교류와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환아는 물론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