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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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자신의 등번호 27번 대신 45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 2일 사망한 스캑스를 추모하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트라웃은 “스캑스와 그의 가족도 좋아할 것이다. 스캑스가 오늘 밤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스캑스는 지난 2일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길 숙소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스캑스의 나이는 불과 28세에 불과했다.
이에 절친인 패트릭 코빈은 정규시즌 경기에 스캑스의 등번호 45번을 달았다. 또 올스타전에 앞서 전 선수단이 추모의 묵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