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이지은, ‘달의 객잔’ 찾더니 새 주인됐다

입력 2019-07-13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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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지은, ‘달의 객잔’ 찾더니 새 주인됐다

이지은이 달의 객잔의 새 주인이 됐다.

13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1회에서는 달의 객잔을 찾아 나선 장만월(이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

장만월을 수레를 끌고 달의 객잔을 찾아나섰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고신(서이숙)을 만났다. 마고신은 장만월에게 “누가 죽었소? 아니 누굴 죽였소? 이런 험한 날씨에 여기를 지나는 인간들은 두 부류거든. 죽이고 온 인간이거나 죽으러 가는 인간들이거나”고 말했다.

장만월은 “그따위 혀를 달고 용캐 오래도 살아남았네. 무사히 오래 사시게 혓바닥을 잘라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달의 객잔을 찾는다”고 했다.

마고신은 “거긴 죽은 자들만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만월은 “가는 길이나 말해. 죽은 자들만 찾아갈 수 있다면 당장 나를 죽일 수도 있다. 이제 버릴 수 있는 게 이 목숨 하나 뿐”이라고 했다.

이윽고 기마병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만월과 싸워 죽게 된 자들. 그리고 등장한 객잔. 마고신은 “달의 객잔이 새 주인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장만월은 ‘달의 객잔’, 호텔 델루나의 주인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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