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태도논란→드라마 하차→복귀…김정현, 대중 마음 돌릴까

입력 2019-07-15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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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도논란→드라마 하차→복귀…김정현, 대중 마음 돌릴까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하차 이후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정현의 소속사 측은 15일 오전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을 역할은 대한민국 사교계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분할 예정이다.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무표정과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드라마는 호평 받았지만 김정현은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정현의 소속사 측은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하여, 스케쥴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말했다.

또 당시 소속사 측은 동아닷컴에 “정확한 시기는 말할 수 없으나 그동안 섭식 장애와 수면 장애 등을 앓아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렇게 김정현은 ‘시간’ 하차 이후 오랜 시간 공백 기간을 갖고 휴식에 집중했다. 이후 올해 3월 김정현은 팬카페를 통해 “이 글을 써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너무 많은 고민을 했다. 간간히 소식 들려드리겠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시 한 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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