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식 상반기 최고 인기는 ‘불고기 덮밥’

입력 2019-07-17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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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덮밥이 최고 인기.’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상반기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전체 판매량의 25.4%를 차지한 불고기 덮밥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름 위의 샌드위치, 어린이 메뉴인 꾸러기 도시락 등이 뒤를 이었다.

불고기 덮밥은 지난해에도 1만7500여 개가 팔려 가장 인기있는 메뉴였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판매량의 63% 팔리며 인기가 더 높아졌다.

제주항공 측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음식이고, 출발 4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는 다른 메뉴와 달리 불고기 덮밥은 지난해 9월부터 기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높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상반기 기내식 판매량은 4만4000세트로 지난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약 14.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7월과 8월 동안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한해 여름 보양식 삼계탕 메뉴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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