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 “군대 가지 마”…이재욱에 눈물 고백

‘검블유’ 이다희 “군대 가지 마”…이재욱에 눈물 고백

‘검블유’ 이다희가 눈물로 이재욱을 붙잡았다.

24일 밤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15회에서는 비밀 데이트하는 차현(이다희)와 설지환(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현은 설지환에게 “대체 언제 말 놓을 거야. 말도 안 놓으면서 뭘 하겠냐고. 보름 밖에 안 남았어. 시간이 없다고”라고 토로했다. 떡볶이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하지만 설지환을 알아 본 팬들이 몰리는 바람에 데이트는 팬미팅으로 바뀌었다. 설지환은 인파를 빠져나오며 “가자 현아”라고 말을 놓았다.

차현과 설지환은 식당으로 향했다. 차현은 미역국을 보며 설지환에게 반한 순간을 떠올렸고 갑자기 눈물을 쏟으며 “가지 마 설지환. 국방부 정말 짜증 나. 징병제 패버릴 거야. 이게 나라냐”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우는 건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야. 나 못 기다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설지환은 “좋은 남자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만나고. 기다리는 건 내가 할게”라고 위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