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재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온라인 재혼 응원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직접 재혼 상대를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전한 것이다.
이다도시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음주 토요일(10일)에 노르망디에서 결혼한다”고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재혼만남 #재혼 #육인가족 #love #happy ##노르망디 #사랑 #행복 #forever”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다도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인근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이다도시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프랑스인 친구로, 현재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이다. 1년여 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이다도시는 복수 매체를 통해 재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다도시는 “예비신랑과는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다. 이렇게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 내 입장을 많이 생각해 준다”며 “우리 두 사람 모두 재혼이기에 신중하게 결정했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도시는 1990년대 ‘울랄라 여사’로 불리며 1세대 외국인 방송인으로 주목받았다. 속사포 같은 한국어 구사력이 그의 인기 포인트였다. 덕분에 많은 이가 그를 따라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