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경기 연속 무승’ 경남FC, 성남FC 상대로 홈경기 필승 다짐

입력 2019-08-09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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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가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올 시즌 개막전과 지난 16R에서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첫 맞대결은 2-1 경남 승, 두 번째 맞대결은 1-1로 올 시즌 상대전적은 경남이 앞선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상대전적 또한 5승 3무 2패로 경남이 우세하다.

리그 20경기 째 승리가 없는 경남은 그 어느 팀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여름 보강으로 제리치와 오스만을 영입한 경남은 외인 구성 변화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미 K리그 경험이 있는 제리치는 경남에 빠르게 적응하며 이적 후 3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오스만은 지난 상주 전 교체 출전으로 경남 데뷔를 마쳤다. 새로 합류한 두 선수와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가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지느냐가 후반기 반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승점 3점이 절실한 경남에게 한 가지 아쉬움 점은 지난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경남의 이광선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광선의 출전이 불가함에 따라 경남의 수비라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선은 경기 당일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남과 성남의 맞대결은 10일(토)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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