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을 강타한 영화 ‘엑시트’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지난 7일 단 하루만 제외하고 개봉 이후 줄곧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흥행 행보를 띄고 있다. 특히 ‘엑시트’는 2위 ‘봉오동전투’와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등 쟁쟁한 경쟁작들과의 스코어 격차를 점차 벌리기 시작하면서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우위로 개봉 2주차에도 폭발적 흥행 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엑시트’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및 ‘극한직업’ 오프닝을 뛰어넘는 쾌조의 스타트로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6일째 300만, 개봉 8일째 400만,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정상 탈환, 개봉 11일째 500만 관객까지 파죽지세로 돌파하는 등, 연일 탈출구 없는 흥행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같이 올 여름 흥행 반전의 주인공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엑시트’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감과 불쾌함을 날려버릴 코믹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쾌속 질주하고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연속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예고하는 올여름 단연 최고의 흥행 영화 ‘엑시트’는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