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타석에서 투입된 좌완 투수 드루 포머런츠를 상대로 8구까지 이어진 승부를 펼쳤고 152㎞의 빠른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텍사스는 경기 후반 추신수의 홈런으로 2-3 한 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는 선발 우완 아드리안 하우저에게 3타수 무안타(2삼진)로 침묵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76(410타수 113안타)이며 3년 연속 20홈런을 눈앞에 뒀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