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우울증 “2년전부터 우울증 약 복용”…매니저 눈물
오대환이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사실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오대환과 매니저의 일상이 두 번째로 공개된 가운데 오대환은 영화 촬영장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농담을 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몰입해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매니저는 휴대전화로 오대환의 모습을 수시로 촬영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 후 식사를 하던 오대환은 갑자기 “우울증 초기 증상 같다”며 “2년 전에 약을 처방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렇게 한 3~4개월 고생했다. 지금도 잠을 못 잔다”고 말했다.
매니저 역시 인터뷰를 통해 “오대환은 아버지를 잃었다는 슬픔을 느낄 시간도 없었다. 촬영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돌아가시자마자 촬영장에 복귀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