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KBL 통합 중계 방송권 조인식, KBL 이정대 총재-에이클라 홍원의 대표. 사진제공 | KBL](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9/08/12/96934102.1.jpg)
12일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KBL 통합 중계 방송권 조인식, KBL 이정대 총재-에이클라 홍원의 대표. 사진제공 | KBL
KBL은 1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2019~2020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총 5시즌 프로농구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클라는 한국프로야구, 한국프로축구, 미국프로농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을 자사 채널인 SPOTV를 통해 송출하는 스포츠 전문 방송이자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비즈니스 회사다. 에이클라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농구 정규경기 및 플레이오프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KBL 경기에 대한 중계권 및 뉴미디어 사업, 유무선·기록 판매 사업에 대한 제반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 계약의 주된 관심사는 ‘전 경기 생중계를 포함해 향후 5년간 안정적으로 중계방송이 이뤄질 수 있는가’에 있다. 이전 주관방송사 MBC스포츠플러스가 계약기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재정적인 문제를 들어 3년 만인 올해 여름 주관방송사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