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이서진-박나래 남매 케미 “종일 나랑 소각장에 있고 싶냐”

입력 2019-08-13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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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서진-박나래 남매 케미 “종일 나랑 소각장에 있고 싶냐”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과 박나래가 투닥거리는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12일 첫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 1회에서는 멤버들이 아이들과의 만남을 하루 앞두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찍박골에 위치한 돌봄 하우스에 도착한 멤버들. 이들은 넓은 마당과 오픈 키친이 어우러진 친환경 하우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서진은 박나래와 함께 반찬 만들기에 나섰다. 안주에 강한 박나래의 요리는 간이 셌고 이서진은 “아이들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이 세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촬영 전 친구의 집에서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고민해온 이승기는 아이용 발판을 만들었다. 아동심리상담자격증도 취득한 이승기는 “아이들이 있을 때는 존댓말을 쓰고 안 좋은 말은 하지 않기로 하자. 아이들이 똑같이 따라 배운다”며 “비난은 아이들이 안 보는 곳에서 해야 한다. 성인끼리 있을 때는 가능하다”고 규칙을 제안했다. 이에 박나래는 “성인들 끼리 있을 때는 비난 디스 괄시 멸시 다 가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선정한 비난 전용 장소는 ‘소각장’. 이승기는 “소각장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이게 느껴질 수 있으니 ‘만남의 장소’로 부르자”고 말했다. 호칭 정리도 필요했다. 이때 박나래가 이서진은 ‘이 씨’ ‘미스타 리’ 등으로 부르자 이서진은 “너는 내일 하루 종일 나랑 소각장에 있을 수도 있다. 거기 가면 네가 손해일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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