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오세연’ 정상훈, 독기 오른 눈빛 폭발…시청자 호평 세례

입력 2019-08-17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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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오세연’ 정상훈, 독기 오른 눈빛 폭발…시청자 호평 세례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상훈이 독기 오른 눈빛으로 분노를 폭발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채널A 금토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격정 멜로 드라마로, 배우 정상훈은 진창국 역을 맡아 때로는 처절한 감정연기로, 때로는 분노로 일그러진 눈빛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발적인 열연과 함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제(16일) 방송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3화에서는 이상엽(윤정우 역)을 찾아간 정상훈의 모습이 보여졌다. 교실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상엽을 발견한 정상훈은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며 "너 이 새끼!! 내가 빌었잖아. 지은이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라고!!!"라는 말과 함께 끝내 분노로 일그러진 표정을 지었다. 이 과정에서 정상훈은 12화에서 보여준 처절하게 무릎을 꿇으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는 달리, 분노로 휩싸인 눈빛과 부들부들 떨리는 몸짓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혼하겠다는 박하선(손지은 역)의 말을 외면하며 회피하고 "같이 노력하자! 내가 더 잘할게... 내가 도와줄게~"라고 애절하게 말하는 정상훈의 모습과 정처 없이 흔들리는 눈빛은 이때까지의 모질었던 모습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 주었으며 덩달아 시청자들의 눈물샘마저 자극했다.

이처럼 자유자재로 감정을 컨트롤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정상훈의 다양한 연기 포인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드라마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주는 요소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밀도 높은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달라진 모습으로 매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는 정상훈이 출연 중인 채널A 금토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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