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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뉴캐슬 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 27분 조엘린통에게 골을 내주며 충격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뉴캐슬의 기성용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공격적인 면에서 충분하지 못했다. 더 나아지고 더 잘할 필요가 있다. 볼 소유권을 갖고 지배하는 이런 경기에서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어려운 리그다. 더 공격적이어야 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게 축구다. 상대는 노리치 시티 전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이곳에 와서는 우리보다 공격적이었다. 더 나은 팀은 아니었지만 우리보다 확실히 공격적이었다. 그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린 더 강해져야 하고 긍정적이어야 한다. 또 한주 동안 열심히 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