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보미 심경 “사람 일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 (ft.♥고주원)

입력 2019-08-3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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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보미 심경 “사람 일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 (ft.♥고주원)

‘연애의 맛2’에서 배우 고주원과 커플을 이루며 출연 중인 김보미가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 여러 상황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이 있고, 보이는 것과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여러 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다.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 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 저는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알고 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주원과 김보미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1’ 막바지에 투입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들을 향한 관심은 고스란히 시즌2로 이어졌고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고주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김보미와의 결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불가능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하 김보미 인스타그램 전문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거와는 다른부분도 있을것이며, 보여졌음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것이며 여러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수 있잖아요."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할 일, 잘 알 고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알고싶은것만 알기 원하는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상한마음에 뒤죽박죽 적어 올렸어요. 글은 피드에 계속 남겨두진 않을것이에요!

#디즈니 #모아나 너무 무거운 마음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사진|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1-2’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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