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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초구를 공략해 워닝 트랙까지 타구를 보냈지만 담장 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혔다. 이어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양 팀이 3-3 동점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시 1루 땅볼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5로 낮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3-5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